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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안전신문고로 재난관리방안 국민제안 받는다

‘국민안전제안’ 창구 개설…“국민 의견 적극 반영”

 

리빙클래식뉴스 관리자 기자 | 생활불편과 재난안전 등의 제안이 가능한 '국민안전제안' 창구가 15일 안전신문고에 개설됐다.

행정안전부는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범정부 차원의 재난안전시스템 개편을 추진하면서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국민안전제안' 창구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15일부터 국민 누구나 안전신고와 생활불편신고 뿐만 아니라 재난안전과 관련된 제안 등을 이 곳에 제출할 수 있다.

국민안전제안은 제도개선, 안전문화교육, 과학기술기반 재난관리, 기관 간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재난안전대책에 대한 제안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제도개선은 재난안전 법령 개선과 대응 매뉴얼 개선 등, 안전문화는 대국민 안전교육 확산 및 안전문화 저변 확대 등, 과학기술기반 재난관리의 경우 재난 예측 및 예방과 상황별 위험분석 등이다.

특히 이번에 국민으로부터 접수된 제안은 '재난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 제안의 처리 결과는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알림톡 등으로 안내되며, 안전신문고 누리집 '나의 안전신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안전신문고 앱에서는 시스템 개편 후 12월부터 확인 가능하다.

제안을 하고자 하는 국민은 안전신문고 누리집 또는 앱(APP)에 접속해 '국민안전제안' 메뉴를 선택하고 제안내용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실효성 있고 공감되는 범정부 재난안전시스템 개편방안을 수립하겠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폭넓은 의견제출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