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미술이 함께
리빙클래식뉴스 편집부 정미경 기자 | 음악과 미술의 만남서울신포니에타 예술감독겸지휘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 교수, 김영사 갤러리 "행복한 마음"에서 연주.선후배 관계가 음악과 미술의 만남으로 승화됐다. 선배 김영준 교수가 후배 김재진 시인이 개인전을 열고 있는 전시장에서 연주를 했다. 파주출판도시에 자리하고 있는 김영사의 갤러리 카페 "행복한 마음"에서는 김재진 작가의 ‘바람에게도 고맙다’라는 그림 에세이집을 펴낸 기념 초대전을 진행 중이다.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계속되는 전시에서는 김재진 작가의 에세이집 수록작을 비롯한 유화 작품 15점을 전시하고 있다.17일, 김 작가가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작품을 설명하는 도슨트 행사를 진행했는데 이 행사에 김영준 교수가 초대되어 바이얼린 연주를 선보였다.클래식의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기획을 하고 있는 김 교수의 연주로 전시회는 음악과 미술, 그리고 문학이 한 자리에서 관객을 만나는 흔치않은 이벤트가 되었다. 음향장비와 무대가 갖춰진 정식 콘서트장이 아니었지만, 연주가 끝나자 참석자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석자들은 오페라의 주인공처럼 음악을 감상하며 갤러리에서 듣는 클래식 음악에
- 리빙클래식 편집부 정미경 기자
- 2023-05-19 06:55